▲ 기상청이 28일 오전 5시에 발표한 28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금요일인 28일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밤부터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은 낮 12시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 3시부터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기상청은 "고도 5km 부근 상층에 위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28일 저녁 6시부터 다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는 29일 새벽 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울릉도·독도는 20~60mm, 전남권과 경남권, 서해5도는 5~20mm 수준이다.
비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과 번개가 자주 치는 곳이 많겠다"며 "먼 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면 높은 곳이나 뾰족한 물건을 피하고 신속히 자동차 또는 건물,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19~26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부산 21도, 광주 23도, 제주 28도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