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왼쪽)과 하운식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대표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융복합사업 및 소방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
KT가 소방·안전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KT는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스마트빌딩 솔루션기업 존슨콘트롤즈코리아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융복합사업 및 소방산업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과 하운식 존슨콘트롤즈코리아 대표가 이날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KT와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 분야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건물 통합 안전관리, 인공지능 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소방, 빌딩 자동제어, 냉동공조, 보안 등 스마트빌딩 솔루션 관련 역량을 지니고 있다.
KT는 2008년 이후 13년 동안 화재알림시설을 구축하고 유지보수 노하우를 쌓는 등 지속해서 소방 및 안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KT와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앞으로 새로운 시장과 사업모델을 발굴해 소방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기업(퍼스트무버)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운식 대표는 “존슨콘트롤즈가 보유한 135년 이상의 빌딩 기술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소방을 비롯해 국내 빌딩이 직면한 안전 관련 도전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환 본부장은 “KT는 자체보유한 디지털 플랫폼역량과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소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