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자산신탁이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대신자산신탁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신자산신탁 5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김철종 "고수익사업 추진"

▲ 대신자산신탁 로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도시정비사업, 리츠투자 등 사업 다각화와 책임준공부 관리형 토지신탁 및 차입형 토지신탁 등 고수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대신자산신탁은 7월 말부터 차입형 토지신탁업무를 할 수 있다.

유상증자로 자본이 확충되면 대신자산신탁의 자기자본은 1500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회사가 출범한 뒤 2년동안 다양한 신탁 수주 경험을 쌓아 왔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앞으로 차입형 토지신탁 진출 등 고수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