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 한국정보통신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안전한 사업운영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정보통신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자영업자종합보험(플랫폼 전용)'상품 개발 및 가입 추진 등에 관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기환 임명수, KB손해보험 한국정보통신 함께 소상공인 보험 추진

▲ 2021년 5월26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이 '자영업자종합보험(플랫폼 전용)' 상품개발 및 가입추진 등에 관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


협약식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정보통신 가맹점들의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보험 가입을 위한 전용상품 개발 및 모바일 가입시스템 구축 등이다. ​​

KB손해보험은 한국정보통신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개별가입하는 경우보다 보험료가 최대 27​% 저렴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한국정보통신에서 기존 가맹점들에게 제공해오던 자체플랫폼을 통해 간편설계 및 계약체결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 전용 자영업자 종합보험상품은 △화재 등에 따른 재산손해 △법령상 필수가입해야 하는 의무배상 △사업장시설에 따른 배상책임사고 △사업장 이용고객의 상해사고 △음식물 사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KB손해보험 측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 활용을 통한 한국정보통신 가맹점들의 보험가입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