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5-27 1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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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 한국정보통신과 손잡고 소상공인의 안전한 사업운영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정보통신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자영업자종합보험(플랫폼 전용)'상품 개발 및 가입 추진 등에 관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2021년 5월26일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이 '자영업자종합보험(플랫폼 전용)' 상품개발 및 가입추진 등에 관한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
협약식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정보통신 가맹점들의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보험 가입을 위한 전용상품 개발 및 모바일 가입시스템 구축 등이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정보통신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개별가입하는 경우보다 보험료가 최대 27% 저렴한 보험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한국정보통신에서 기존 가맹점들에게 제공해오던 자체플랫폼을 통해 간편설계 및 계약체결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개발하는 플랫폼 전용 자영업자 종합보험상품은 △화재 등에 따른 재산손해 △법령상 필수가입해야 하는 의무배상 △사업장시설에 따른 배상책임사고 △사업장 이용고객의 상해사고 △음식물 사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KB손해보험 측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모바일 플랫폼 활용을 통한 한국정보통신 가맹점들의 보험가입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사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