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양호석 이랜드월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디지털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
웹케시 계열사 쿠콘이 이랜드월드와 디지털사업에 협력한다.
쿠콘은 25일 서울 영등포 쿠콘 본사에서 이랜드월드와 디지털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하는 데이터 플랫폼기업이다.
쿠콘과 이랜드월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랜드 자체 유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규사업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 기업은 △이랜드 자체 페이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서비스 강화 △사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사업과 관련해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한다.
쿠콘은 계좌 기반 간편결제상품을 통해 '이랜드페이' 구축을 지원한다.
이랜드페이는 멤버십과 페이를 결합한 이랜드 자체 간편결제서비스로 2021년 3분기 오프라인 결제를 시작으로 이랜드의 플랫폼과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이랜드월드는 '유통혁신 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쿠콘과 이랜드월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업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
가맹점 관리를 효율화하고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이랜드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쿠콘의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유통, 패션, 외식 등 다양한 사업군을 운영하는 이랜드월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핀테크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며 "쿠콘은 본격화되는 이랜드의 디지털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