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부산광역시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부산광역시 16개 자치구의 만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급식카드 전담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서울 이어 부산에서 아동급식카드 전담 사업자로 뽑혀

▲ 신한카드 기업로고.


아동급식카드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부담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 음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신한카드는 7월1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지원 대상 아동에게 충전 방식 체크카드를 제공한다.

아동급식카드는 부산 요식업 가맹점 4만9천여 곳에서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아동급식카드 사용에 관련한 정보를 분석하고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아동을 파악해 관리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전략에 맞춰 상생 및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만18세 미만 아동 2만여 명에게 아동급식카드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