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과 영국의 중심지 전광판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알렸다.
LG전자는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이용해 ‘LG시그니처’를 주제로 한 3D(3차원)아트 광고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 LG전자가 23일 미국과 영국 중심지의 전광판에서 LG 시그니처를 주제로 3D 아트를 선보였다. < LG전자 > |
3D 아트는 3차원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한 예술의 한 장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LG전자 제품의 미적, 기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이번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전광판에 LG시그니처 브랜드의 올레드TV, 와인셀러, 냉장고, 세탁기의 기술들을 3D아트로 표현했다.
LG전자는 10억 개가 넘는 색상 조각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상으로 고객이 올레드TV를 떠올리게 했다.
통통한 포도 같은 이미지, 과일들과 얼음이 어울려 있는 듯한 이미지로 와인셀러와 냉장고를 연상할 수 있도록했다.
세탁기와 관련해서는 세탁물이 부딪혀도 옷감이 손상되지 않는 기술을 강조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3D아트가 타임스퀘어와 피카딜리 광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LG시그니처만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