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가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를 통해 중증장애인 노동자를 위한 교통서비스 ‘착한셔틀’ 운영을 돕는다.
우버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는 택시를 호출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테슬라 모델3 차량으로 무료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우티가 택시호출 고객을 대상으로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를 통해 중증 장애인 근로자의 통근을 돕는 셔틀 서비스 '착한셔틀' 운영을 돕는다. <우티> |
우티는 이번 이벤트로 기부금을 적립해 착한셔틀에 기부한다.
착한셔틀은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노동자가 편하게 통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애인 전용 출퇴근 셔틀서비스다. SK텔레콤, 모두의셔틀, 성남시, 한국장애인공용공단이 협업해 만들었다.
우티는 서울을 중심으로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이벤트를 위한 서프라이즈 택시를 운영한다. 서프라이즈 택시 1회 운행 때마다 1천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CEO)는 “우티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회사이름의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며 “앞으로도 우티 구성원인 기사와 승객, 나아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발굴해가겠다”고 말했다.
우티 관계자는 “서프라이즈 택시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깜짝 이벤트로 기간은 운영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