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채용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들은 뒤 대책을 논의하는 비대면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업은행은 26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일자리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채용상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관계자와 구직자 등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취업사이트 인크루트의 서미영 대표가 코로나19 사태 뒤 변화한 채용시장, 젊은 세대의 취업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및 취업박람회 등을 안내한다.
기업은행의 일자리 창출사업은 중소기업의 채용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16만9천여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판 뉴딜 관련된 일자리 창출지원을 목표로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모아 향후 중소기업 채용지원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