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날씨 예보 그림자료. <기상청> |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부터는 차차 흐려져 20일 전국이 흐리겠다”며 “19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3~4도 높아 덥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수준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커서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00m 내외인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새벽에는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그 밖의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 비가 21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