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롯데손해보험 1분기 순이익 급증, 포트폴리오 우량화로 손해율 개선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5-18 16:1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손해보험이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대폭 늘었다.

롯데손해보험은 18일 1분기 매출 5701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 순이익 628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롯데손해보험 1분기 순이익 급증, 포트폴리오 우량화로 손해율 개선
▲ 롯데손해보험 로고.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1%, 순이익은 62.66% 늘었다.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11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이 2020년 1분기보다 50%가량 급감한 274억 원이라고 밝혔지만 17일 계정재분류를 통해 사옥 매각이익을 다시 인식하면서 영업이익에 변동이 생겼다고 공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우량화와 손해율 개선을 꼽았다.

롯데손해보험은 1분기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5% 늘어난 4177억 원을 보였다.

1분기 손해율은 85.6%로 2020년 1분기 90.1%에서 4.5%포인트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 포트폴리오 우량화를 통해 손해율이 줄어들며 사차익(손해율차익)이 개선으며 이를 통한 체질 개선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옥 매각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1분기 지급여력(RBC)비율은 183.6%로 직전분기보다 21.3%포인트 상승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내재가치 제고를 위해 단기적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 시계를 지니고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