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광주형 일자리를 두고 청년 일자리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 전 대표는 14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 산업단지에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한 뒤 횡성, 군산, 부산, 구미,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상생형 일자리의 정부 승인이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 모델로 청년 일자리의 희망을 만들고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낙연 광주글로벌모터스 찾아, "청년 일자리의 희망 되기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그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은 역사적이라 할 만하며 지금까지 이런 일자리 창출은 없었다”며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협상 주체들이 인내와 열정,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이뤄내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 모든 노동자 가운데 72%가 2030세대, 91%는 광주전남 출신이라 상생형 지역 일자리라는 이름에 딱 맞다”며 “기술직 신입 경쟁률이 높은 선호 일자리인데도 상당수의 고교 졸업자가 합격해 채용 과정이 공정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앞두고 13일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