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21년 안에 국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우리 경제도 강하게 도약하게 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도 새롭게 전환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기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영업을 제한하기보다는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지도록 지원하고 독려해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가 안정된다면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을 더 앞당길 수 있게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며 “백신 수급은 안정적으로, 접종은 빠르게, 이상반응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관한 혜택도 확대하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방역에 참여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김 총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의 확진자와 사망자를 유지한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이었다”며 “K-방역의 주인공이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