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미국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일정에 동행한다.
 
최태원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미국 배터리공장도 방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분야 협력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기간에 조지아주에 들러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배터리공장 건설현장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모두 3조 원가량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배터리 1, 2공장을 짓고 있다.

두 공장이 완공되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만 한 해 전기차배터리 21.5GWh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와 면담일정도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 배터리 3, 4공장을 추가로 설립하는 안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