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가스공사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114억 원, 영업이익 76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점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가스공사 1분기 영업이익 대폭 줄어, 판매단가 하락 영향

▲ 한국가스공사 로고.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0.3% 줄었다.

순이익은 5151억 원으로 2020년 1분기보다 4.9% 감소했다.

가스공사의 1분기 실적은 판매단가의 하락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스공사는 1분기 판매량은 늘어났다고 밝혔다.

1분기 가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도시가스는 63만6천 톤(9.6%), 발전용 가스는 57만2천 톤(13.3%) 늘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