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이사회 안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경영 강화의 하나로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사회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 LG유플러스 로고.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이사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재무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5개의 위원회를 두게 됐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 

환경, 안전, 사회적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LG유플러스 ESG위원회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ESG위원회 첫 결의에서 선임한다.

LG유플러스는 회사경영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위해 이사회에 내부거래위원회도 만들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과 사외이사 3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한다.

LG유플러스 이사회는 이밖에도 기존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