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칼 주식 15만7500주를 팔았다.

한진칼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한진칼 주식 15만75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조현아 한진칼 주식 15만7천 주 장내매도, 지분율 5.47%로 낮아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 전 부사장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은 기존 378만2394주에서 362만4894주로 줄었다.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5.71%에서 5.47%로 0.24%포인트 낮아졌다.

조 전 부사장은 주식 매각을 통해 약 87억2790만 원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조 전 부사장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3월에 조 전 부사장은 한진칼 주식 5만5천 주를 KCGI에 장외매도해 약 33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