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무디스가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2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디스, 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 한국투자증권 로고.


무디스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레버리지 및 자금조달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등급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금융당국이 시행한 건전성 규제조치로 위험자산의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우발채무와 부동산 프로젝트 규모를 줄여가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 무디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석체계 아래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디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과 관련해 장기자본 확보를 통한 자금조달 구조 개선, 지속적 수익성 개선, 레버리지가 낮아지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