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승모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안감찬 BNK부산은행 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1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긴급 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 |
BNK부산은행이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제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대우조선해양,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긴급 자금지원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협약보증대출을 350억 원 규모로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위치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과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다. 기존 보증금액과 상관없이 업체당 최대 8억 원까지 지원된다.
적용금리는 10일 기준으로 연 최저 2.67%다. 한국은행 금융중개 지원자금과 연계하면 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수 있다. 보증료율은 0.4%로 일괄적용된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