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모바일앱에서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앱 ‘쏠’에서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정한 주제에 따라 정해진 해외주식을 고르고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매수해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식은 1만 원에서 10만 원어치 사이에서 매수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고객은 신한은행 모바일앱에 접속한 뒤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해외주식을 매수하게 된다.
해외주식 종류는 미국 인기 IT기업, 주요 식음료기업, 유통기업 등 주제로 구분되어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월6일까지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 1만 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해외주식 상품권이나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쉽고 간편한 해외주식 선물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