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은 10일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
캐롯손해보험이 휴대폰 도난·분실 보험을 새로 선보였다.
캐롯손해보험은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해 고객이 휴대폰 보험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한층 넓혔다고 10일 밝혔다.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을 구입할 때 가입하는 파손·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과 달리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만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가입과 보상 절차는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보험료 2만 원을 일시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동안 휴대폰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하면 자기분담금 25만 원을 내고 중고 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는다.
보상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이면 직전 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휴대폰 구매 고객이 가입 가능하며 삼성전자는 2019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시리즈, 애플은 아이폰11 이후 제품이 피보험 대상이다.
캐롯손해보험은 기존에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으로 액정파손을 보장했다. 이번 상품은 도난과 분실만 보장하는 등 보장내역을 세분화해 휴대폰 보험을 선택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듯 휴대폰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부문만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 보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