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인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국정운영 계획을 내놓는다.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7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재인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남은 1년 국정운영 계획 밝히기로

문재인 대통령.


특별연설은 20분가량 진행되며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구상과 경제회복과 관련한 청사진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 이어 40분가량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대답한다.

질의응답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출입기자단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20여 명의 기자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것은 올해 1월18일 신년 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