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도심형항공모빌리티‧스마트시티 업무협약식'에서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서울대학교와 도심항공교통과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에 협력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산학협력 도심형항공모빌리티‧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와 도심항공교통 및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증단지에 적용을 협조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4년까지 새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심항공교통이 일부 상용화되는 2025년 이후에는 기존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도시플랫폼을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업단지 연계형 물류도시모델의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이 4차산업혁명시대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의 시발점이자 이동수단 중심도시 플랫폼 개발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