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호텔신라 우선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7일 엔에스쇼핑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40%(600원) 상승한 1만4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강세, 엔에스쇼핑 4%대 GS리테일 BGF리테일 3%대 상승

▲ 엔에스쇼핑 로고.


한남IC(인터체인지)에서 양재IC 구간의 확장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남IC~양재IC 구간의 상습 정체와 관련해 “지금 추진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동탄에서 강남 구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에스쇼핑은 100% 자회사인 엔바이콘을 통해 양재동 부지(2018년 공시지가 기준 7224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GS홈쇼핑 주가는 1.74%(2500원) 오른 14만6천 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0.13%(100원) 높아진 7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GS리테일 주가는 3.13%(1100원) 상승한 3만6250원에, BGF리테일 주가는 3.11%(5천 원) 오른 16만6천 원에 장을 끝냈다.

신세계 주가는 0.96%(3천 원) 상승한 31만5500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86%(1500원) 오른 17만5500원에, 이마트 주가는 0.62%(1천 원) 높아진 16만1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0.65%(600원) 오른 9만28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0.43%(400원) 높아진 9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21%(200원) 떨어진 9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