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유니트론텍이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선방했다.

유니트론텍 주가는 2일 시초가보다 1.78% 하락한 2만4850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공모가인 1만4천원과 비교해 56.3%  올랐다.

  유니트론텍, 코스닥 상장 첫 날 주가 선방  
▲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가운데)가 2일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유니트론텍 주가는 이날 오전 2만900원 선까지 하락했지만 점차 반등하기 시작해 시초가에 비해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스마트카 등 신사업분야를 확대해 2018년까지 연간 매출 3천억 원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니트론텍은 2014년 기준으로  매출 864억 원을 냈다.

유니트론텍은 1994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전문 유통업체다. 유니트론텍은 해외에서 수입해온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국내 전자제품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