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경기회복 기대감에 리츠 투자상품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4월말까지 ‘TIGER 미국MSCI리츠 ETF’는 16.4%,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13.3% 의 수익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9.6%와 S&P500 11.3%을 앞선다”고 설명했다.
‘TIGER 미국MSCI리츠 ETF’는 미국 리츠 시장 2/3를 포함하는 ‘MSCI US REIT Index’를 추종한다. 물류, 데이터센터, 쇼핑몰, 임대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136개 리츠로 구성된다.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부동산 및 인프라에 투자하는 국내 리츠와 고배당주에 분산투자한다. 3월말 기준 6개 리츠에 60%, 고배당주에 40% 투자하고 있는데 국내 리츠 상품이 다양해지면 리츠 투자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리츠 관련 ETF 투자는 거래편의성,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며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수익형, 안정형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