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가입대행업무를 추진한다.
하나카드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21년 5월6일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서울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
협약식에는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박의수 하나카드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7월부터 노란우산 가입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현재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은 하나은행, MG새마을금고 등 15개 금융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카드업계 중에서는 하나카드가 최초다.
이에 더해 하반기 소상공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란우산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이밖에 소상공인 금융우대 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개발하기로 했다.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개선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또는 노령화 등 공제사유가 발생하였을 때 사업 재기 및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마련된 공제제도다.
2007년부터 도입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고 비영리법인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