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직속으로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봤다.

이 전 대표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반도체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동차의 현대, 전기차 배터리의 LG화학 같은 글로벌 국내기업을 백신분야에서도 육성하자”며 “그러기 위해 이번 또는 다음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원회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백신이 또 하나의 안보, 대통령 직속 백신개발위 운영해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는 “이번에 우리는 백신이 인류에게 공유되지 못하는 현실, 백신 주권이 또 하나의 안보가 됐다는 사실 등을 아프게 깨달았다”며 “대한민국을 미국, 영국, 독일에 이은 백신 제약 4강 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 바이오헬스본부의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2030’ 정책보고서 발간 기념식에 다녀왔다”며 “규제개혁 등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들이 잘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