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투자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후계자로 부회장 아벨 낙점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5-04 18:1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후계자로 그레그 아벨 부회장을 낙점했다.

버핏 회장은 4일(현지 시각) CNBC 방송에서 “오늘 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경영권을 인수할 사람은 그레그 부회장이 될 것이라고 이사들이 동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투자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후계자로 부회장 아벨 낙점
▲ 그레그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비보험 부문 부회장.

월스트리트저널도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버핏 회장이 물러난다면 현재로서는 아벨 부회장이 그 자리를 맡을 후계자로 선정돼 있다고 전했다.

버핏 회장은 2018년 아벨 부회장을 버크셔해서웨이 비보험 부문 부회장에, 아지트 자인 부회장을 보험부문 부회장에 각각 발탁해 두 사람을 다음 최고경영자 후보로 공식화한 바 있다.

현재 아벨 부회장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철도, 유틸리티(수도, 전기, 가스), 제조업, 소매업, 자동차판매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앞서 버핏 회장의 최측근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실수로 아벨 부회장의 후계자 내정 사실을 내비친 적도 있다.

멍거 부회장은 1일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크셔해서웨이의 기업 문화에 관한 질문을 받자 “그레그 부회장이 그 문화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버핏 회장도 “그레그 부회장은 내가 예전에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고 아벨에 힘을 실어줬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