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가와 국민에게 소명의식을 지니고 일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국민이 보기에 미흡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 깊게 성찰하고 행동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자는 2011년 공무원 특별공급제도를 통해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아 실거주하지 않고 2017년 매각해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동산대책을 두고는 주택공급과 부동산 투기 근절에 힘쓰겠다고 했다.
노 후보자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선 주택공급 확대 등 시장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와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심 내 충분한 물량의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부동산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직원의 땅투기 의혹이 불거졌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과 관련해 “모든 부처가 합동해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포함한 부동산 관련 대책은 국토부가 충분히 의견을 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변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