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왼쪽)와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4일 서울 강동구 길동의 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매직 > |
SK매직이 렌털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는다.
SK매직은 4일 서울 강동구 길동의 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에서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와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매직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SK매직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삼성전자 제품과 SK매직의 렌털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한다.
SK매직과 삼성전자는 SK그룹 관계사 및 다양한 구독플랫폼으로 판매채널을 확장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매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고객의 요구가 강했던 에어드레서,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제품군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렌털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SK매직은 앞으로 제품 무상 사후서비스, 소모품 교체 등 일반적 렌털 관리서비스뿐 아니라 기존 시장에 없던 공간 전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상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봉구 부사장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의 앞선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적의 파트너사인 SK매직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요섭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렌털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