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본사로 입주를 마쳤다.

금호석유화학은 3일부터 금호리조트 직원들이 금호석유화학그룹 본사인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서관 7층으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금호리조트 금호석유화학 본사 입주 마쳐, 박찬구 "힘찬 도약 소망"

▲ 금호리조트의 온천워터파크시설 아산스파비스 아쿠아플레이 전경. <금호리조트>


금호석유화학은 4월1일 금호리조트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금호리조트 지분은 금호석유화학이 66.72%, 금호석유화학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이 33.28%를 보유한다.

금호리조트는 2015년 말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분리 대법원 판결 뒤 5년여 만에 금호석유화학과 동일 기업집단으로 재결합했다.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분리 경영에 나섰던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0년여 만이라고 금호석유화학은 설명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다시 함께하게 된 금호리조트 모든 직원들을 환영하며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힘차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