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북프로’ 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기기와 연동기능을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갤럭시 연동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 내려받기를 통해 △갤럭시버즈 시리즈의 케이스만 열면 자동으로 노트북과 연결되는 ‘블루투스 간편 연결’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 갤럭시기기 사이에서 여러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노트북으로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등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 모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갤럭시북플렉스2 5G, ‘갤럭시북플렉스2, 갤럭시북이온2 등이다.
모델별 사양에 따라 지원되는 기능은 다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사양과 최적의 사용경험을 고려해 업데이트 지원모델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4월28일 ‘갤럭시언팩’ 행사를 통해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월10일까지 갤럭시북프로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사전구매 고객에 △한 달 동안 제품을 사용하고 반납할 때 전액 환불해주는 ‘갤럭시북이랑 한 달 살기’ △중고품 매입시세에서 최대 15만 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북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 △모바일기기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 플러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