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이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만8천 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기반으로 5월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한다.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은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