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2번째)가 29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5천 개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현준호 동원약품 대표이사,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조종섭 대구 요양병원협회 회장,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휴마시스> |
휴마시스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5천 개를 대구에 기부했다.
휴마시스는 29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5천 개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전달하는 자리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조종섭 대구요양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대구시내의 요양병원 70여개 소에 전달돼 요양병원 방문자 또는 입원환자의 보호자 등을 검사하는 데 사용된다.
휴마시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재 해외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4월18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23일에는 자가검진용도로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신속 항원 진단키트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