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1-04-29 17: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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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관광비행이 확대된다.
한국공항공사는 5월1일부터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에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공항공사 로고.
김포공항은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지난해 3월 말 이후 1년여 동안 전면 중단된 국제선터미널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김포공항은 국제선 터미널 3층에 566면 규모의 신규주차장시설을 완공하는 등 앞으로 국제노선의 활성화에 대비한 준비까지 마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는 무착륙 관광비행의 조기 활성화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적 6개 항공사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품제공 등 합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합동 프로모션의 세부내용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피로가 쌓인 국민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하늘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최우선인만큼 터미널 방역과 소독, 사회적거리두기 이행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