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고용과 부동산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회복의 효과를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민주당은 코로나19 양극화와 고용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민생입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고용과 부동산을 올해 우리 당 최우선 민생의제로 삼고 당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자영업자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과 여성, 노년층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비대위원장은 5월2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롭게 당 지도부가 선출되면 민생 회복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밖에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은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