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에 국내 렌털시장 성장이 계속되고 쿠쿠홈시스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쿠쿠홈시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렌털시장 성장하고 점유율도 확대"

▲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이사.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쿠쿠홈시스 목표주가를 5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쿠쿠홈시스 주가는 28일 4만24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2%가 렌털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추산된다”며 “렌털서비스 침투율 증가에 따라 국내 렌털시장이 성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렌털시장 상위 5개 사업자의 2020년 합산 국내 렌털 계정 수는 2019년보다 9.5% 증가했다. 

성장이 시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쿠쿠홈시스의 시장 점유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020년 렌털업체 7개 회사 합산 계정 수에서 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3.6%포인트 낮아진 반면 쿠쿠홈시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0.8%포인트 높아졌다”며 “올해도 자가관리형 제품 렌털 판매 증가가 쿠쿠홈시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바라봤다.

쿠쿠홈시스의 자가관리형 제품 판매 확대는 매출 증가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포인트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자가관리형 제품 판매 확대로 쿠쿠홈시스의 매출액에서 용역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0.2%, 2018년 9.7%, 2019년 7.3%, 2020년 6.8%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961억 원, 영업이익 16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2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