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바이오벤처기업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한다.

한국파마는 바이오벤처 제넨셀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파마, 제넨셀과 손잡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 한국파마 기업로고.


한국파마 관계자는 “관절염 치료제의 권리확보와 시장확대, 성공가능성 등을 놓고 봤을 때 신속한 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치료제,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 등 천연식물 신약 개발경험이 풍부한 제넨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넨셀은 천연식물인 담팔수 추출물을 활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파마는 원료, 완제품 생산, 제형 연구 및 임상시험 등 개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파마에 따르면 제넨셀의 동물모델 실험에서 퇴행성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제넨셀은 올해 하반기에 퇴행성관절염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2상 시험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