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반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고객만족도 최하 등급을 받았다.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243개 공공기관 가운데 39곳이 우수 등급, 82곳이 보통 등급, 75곳이 미흡등급을 받았다.
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SR 등 47곳의 공공기관은 코로나19로 현장조사가 불가능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39곳의 공공기관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우수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모든 평가대상 업무에서 고객만족도가 과거보다 개선되거나 유지됐다”며 “전체 사업의 50% 이상 목표를 달성한 공공기관들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미흡 등급을 받은 75곳의 공공기관에 대국민서비스 개선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