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참여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학연협의체 AI원팀이 협력의 범위를 스타트업으로 확대한다.

KT는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분야에서 스타트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KT AI원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스타트업으로 협력범위 넓혀

▲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KT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비즈니스 사례 발굴 △AI원팀과 한국무역협회 사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추진 △인공지능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우수 인공지능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에 힘을 모은다.

KT와 한국무역협회는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기술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 국내 산업계의 사업 협력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준기 KT 인공지능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와 협력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인공지능 혁신을 이끌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 AI원팀은 2020년 2월 출범했다.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동원그룹,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