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대표 장매튜, 배구단 연고지 결정 위해 광주광역시 방문

▲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용섭 광주시장이 4월27일 광주에서 오찬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 페이스북>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배구단 연고지 결정을 위한 현장실사에 나섰다.

장 대표는 27일 광주를 방문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염주 체육관, 빛고을 체육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등 시설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여자배구단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례적으로 장 대표가 실사단과 함께 직접 광주를 방문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최근 프로배구 여자부 7구단 창단을 확정하고 구단 구성과 연고지 결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22일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초대 감독을 선임하고 “배구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지니고 배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생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지니고 선수와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연고지로 광주광역시와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