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겸 신한금융지주 최고디지털책임자(오른쪽)와 손희성 금융결제원 전무이사가 4월27일 서울 중구 백년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 |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결제원과 손잡고 고객 신원인증시스템 기술을 고도화한다.
신한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백년관에서 금융결제원과 인증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성용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겸 신한금융지주 최고디지털책임자(CDO)와 손희성 금융결제원 전무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금융의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기반 인증 등 고객 신원인증분야에 금융결제원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안에 신한은행의 무인점포에 얼굴인식 등 생체인증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한금융과 금융결제원은 앞으로 인증분야사업에서 협력하고 디지털역량 강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한금융과 뜻이 맞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업계 최고 플랫폼을 보유한 신한금융과 금융결제원 인증서비스의 장점을 합쳐 혁신적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