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4-27 15: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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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하반기에 SPC그룹 멤버십서비스가 담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선보인다.
KB국민카드는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과 PLCC 출시를 비롯한 제휴, 마케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1년 4월26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해피포인트 PLCC'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두 회사는 SPC그룹의 다양한 외식∙식음료 브랜드 이용시 해피포인트 멤버십서비스와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하반기에 출시하고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더해 두 회사가 보유한 카드 결제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와 식음료 매출 데이터, 멤버십 고객현황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한 뒤 상호결합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하반기 출시할 PLCC는 SPC그룹의 멤버십서비스인 해피포인트 관련 혜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반영해 최근 이용 증가세가 확연한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해피오더' 이용 때 추가 또는 강화된 고객 혜택이 제공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KB국민카드와 섹타나인은 마케팅활동에서도 성별∙연령별∙지역별∙시간대별 이용특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그에 따른 부가적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 출시할 '해피포인트 PLCC'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와 특성에 최적화된 혜택을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채널로 제공하는 혁신적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