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4-26 1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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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펀드(ELS)상품 2종을 내놨다.
신한자산운용은 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S-1호' 및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KSE-1호'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은 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S-1호' 및 '신한ESG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KSE-1호'를 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이 상품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ESG 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 ESG 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ESG 구성방식은 ESG평가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아 산출하는 구조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같은 구조의 일반 기초자산(S&P500, EUROSTOXX50) 상품과 비교해 ESG 지수 기초자산의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대다수 주가연계펀드 상품의 만기인 3년 수익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반지수보다 ESG지수가 더 긍정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상환 가능성도 더 크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26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전국 지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자산운용은 업계에서 수년간 주가연계펀드 설정규모 1위를 차지해온 운용사로 주가연계펀드와 관련된 부문의 경쟁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며 "이번에 최초 출시되는 ESG지수 연계펀드도 운용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안정적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