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왼쪽)과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가 19일 서울 강남구 서린상사 본사에서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무역회사의 기업 사이 거래(B2B) 플랫폼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서린상사와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린상사 본사에서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린상사는 비철금속 및 케미칼 전문기업으로 1984년 설립됐다. 실시간 비철금속 가격을 반영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비철금속 이커머스(E-Commerce)'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하나은행과 서린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외해외통화선물거래(FX마진거래) 서비스와 디지털 지갑(에스크로)을 새로운 플랫폼에 연계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대표 외국환 플랫폼인 '하나 FX API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 전용 환율 위험회피(헷지)를 위한 현물환거래와 선물환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린상사의 모든 고객사가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매매보호(에스크로) 기반의 디지털지갑서비스를 통해 주문, 정산 등 통합 기업 사이 거래(B2B)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서린상사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신사업모델 구축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환 및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