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1.19%(0.76달러) 내린 62.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코로나19 재확산과 백신 부작용 우려에 눌려

▲ 20일 국제유가가 내렸다. 수요 우려가 부각된 탓이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6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0.38%(0.25달러) 하락한 6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만 해도 리비아의 원유 공급차질 등으로 상승했지만 수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한 채 장을 마쳤다.

유럽약품청이 미국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수요 우려가 부각됐다.

인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