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회사 코하이젠을 통해 수소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역난방공사는 19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코하이젠의 현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경상남도 도지사,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하이젠은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아래 지역난방공사와 민간회사 8곳이 공동으로 출자해 2월 설립한 회사다.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코하이젠 출자에 참여한 회사는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시설 35곳 이상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블루·그린수소 등 수소경제의 4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