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문재인 대통령의 5월 미국 방문을 두고 ‘백신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라고 봤다.

주 권한대행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5월 미국 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가 돼야 한다”며 “백신은 나라마다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물자다”고 말했다.
 
주호영, 문재인 미국 방문 두고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미국은 두 차례 접종을 넘어 부스터샷이라는 3차 접종계획도 세웠다”며 “백신 확보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교섭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성과를 기대했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나라의 외교성과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어떻게 좋은 백신을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부디 방미 백신외교에서 큰 성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정으로 5월 말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