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문재인 대통령의 5월 미국 방문을 두고 ‘백신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라고 봤다.
주 권한대행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5월 미국 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가 돼야 한다”며 “백신은 나라마다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물자다”고 말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미국은 두 차례 접종을 넘어 부스터샷이라는 3차 접종계획도 세웠다”며 “백신 확보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교섭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성과를 기대했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나라의 외교성과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어떻게 좋은 백신을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부디 방미 백신외교에서 큰 성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정으로 5월 말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