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부사장 A씨를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토지주택공사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얻은 비공개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이끌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13일 토지주택공사 본사와 성남시청, 토지주택공사 전직 부사장 A씨의 주거지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2016년 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을 지낸 뒤 퇴직했다.
퇴직 이후 2017년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의 토지와 4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2020년 6월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은 A씨가 매입한 뒤 성남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포함됐다.
A씨는 현재까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토지주택공사 전·현직 임직원 가운데 가장 직급이 높다.
12일 기준으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대상에 오른 토지주택공사 직원은 38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A씨는 토지주택공사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얻은 비공개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16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이끌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13일 토지주택공사 본사와 성남시청, 토지주택공사 전직 부사장 A씨의 주거지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2016년 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을 지낸 뒤 퇴직했다.
퇴직 이후 2017년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의 토지와 4층짜리 건물을 매입해 2020년 6월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땅은 A씨가 매입한 뒤 성남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포함됐다.
A씨는 현재까지 투기 의혹이 제기된 토지주택공사 전·현직 임직원 가운데 가장 직급이 높다.
12일 기준으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대상에 오른 토지주택공사 직원은 38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